액상 전환 분말소스·매운맛 추천 시스템 개발
매출 3배 성장·베트남 100만 달러 계약
매출 3배 성장·베트남 100만 달러 계약
|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A-벤처스' 제82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프엘컴퍼니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에프엘컴퍼니는 액상 전환이 가능한 매운맛 분말소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매운맛 추천 시스템을 통해 매운맛을 데이터로 표준화한 식품기술 스타트업이다. 최근 매운맛이 단순한 자극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맵기를 추구하는 '맵부심' 소비가 확산되면서 맞춤형 매운맛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에프엘컴퍼니는 고춧가루를 주원료로 한 천연 매운맛 소스와 맵기·풍미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특허 기반 액상 전환 분말소스 기술을 개발했다. '저세상 매운맛' 브랜드로 직화 닭발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비자의 체감 매운맛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매출은 2024년 9억원에서 2025년 27억원으로 약 3배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베트남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종혁 대표는 "특제 매운맛 소스와 AI 기반 맵기 매칭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인이 즐기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며 "한국식 매운맛의 깊이와 즐거움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K-소스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