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진화하는 '한·일 바이오 협력'…"마루호·오노와 공동연구"
분 야 산업 게시일자 2026/02/26 10:00:00

중기부, 일본에서 협업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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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한·일 바이오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양국 정부 및 바이오 업계의 공동 연구, 투자 등으로 성과 창출에 나선다.

중기부는 26일 일본 도쿄 안다즈 호텔에서 ▲한·일 제약바이오 글로벌 연구개발(R&D) 업무협약 체결식 ▲제3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 ▲한·일 바이오 2.0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정상 셔틀 외교 기조에 따라 이뤄진 고위급 후속 조치로, 스타트업과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와 투자 연계 등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아스텔라스, 마루호, 오노제약 등 일본 주요 제약사가 참여했다. 일본 제약사 3곳이 신약 개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술 수요를 제시하면, 중기부는 이를 토대로 유망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공동 R&D와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일 정부, 제약사, 벤처캐피털(VC), 한국 바이오벤처가 참석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 바이오 협력 경과와 후속지원, 아시아 바이오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 연계 전략을 논의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 제약 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이 심화하고 양국 벤처 간 협업 사례도 나타나면서 한일 생태계가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밋업 행사에서는 일본 제약사와 VC의 리버스 피칭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 전략에 대한 강의와 한국 바이오벤처의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됐다. 아스텔라스, 마루호, 오노제약이 공동 연구 희망 기술을 안내했고 일본 VC인 글로벌브레인과 DCI 파트너스가 한국 투자전략 및 계획을 소개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한·일 바이오 협력이 공동 연구와 투자,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게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고 양국 공동의 실질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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