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이상 일교차에 피부 취약
자극이 강한 비누 등은 피해야
가려움 등 지속되면 병원 방문
자극이 강한 비누 등은 피해야
가려움 등 지속되면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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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기온 변화가 심해 피부의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기 쉽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서 가려움 증상 등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피부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샤워 후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기본이다. 실내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해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정하고, 자극이 강한 비누나 때밀이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옷은 면 소재 등 피부 자극이 적은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려움 증상이 심할 경우 무리하게 긁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때는 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샤워 습관도 증상 완화에 영향을 미친다.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피부 표면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층이 손상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고, 물기를 완전히 닦기 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수분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증상을 단순한 건조증으로 넘기지 말고, 발진이나 붉은 반점이 동반될 경우 피부과 진료를 통해 알레르기성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계 관계자는 "봄철 피부 가려움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만성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기부터 보습과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