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현장] 미니(MINI), 英명품 '폴스미스'와 만났다…"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車 출격"
분 야 산업 게시일자 2026/02/26 11:08:58

정수원 본부장 "올해 전략은 고객 맞춤화"
전기 미니 쿠퍼 SE 폴스미스 에디션 첫 선
"스페셜 에디션 11종 선보이며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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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미니(MINI) 팬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맞춤화) 2.0' 전략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겠습니다."

정수원 미니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올해 미니 코리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음악, 아트, 스포츠, 여행, 패션, 테크 등 영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올해 11개의 모델이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 차량이다. 아이코닉 헤리티지 4종,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5종, 커스터머 테일러드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폴 스미스 에디션과 같이 기존의 미니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든 모델이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미니의 개성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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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한 딜러 에디션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미니 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모델도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미니 코리아는 소형차급 단일 세그먼트만 판매하는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2005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해의 판매량은 761대였지만, 미니 팬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의 첫 모델인 '디 올-일렉트릭(전기)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도 이날 정식으로 공개됐다. 영국 명품 브랜드 폴 스미스와의 협업한 모델이다.

행사장 중앙에 주차된 전기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은 폴 스미스의 'Hello See You in Seoul'라는 문구가 화면에 표시되며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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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루엣 위에 루프, 팔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사이드 미러 캡, 휠 캡에 폴 스미스 에디션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5.3㎞/㎾h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최고 수준의 전비 등 상품성도 갖췄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를 주행할 수 있다.

폴 스미스는 미니의 오랜 팬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의 클래식 미니를 여러 모델 구입했고, 1998년 클래식 미니 생산 종료를 앞두고 첫 헙업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사전 예약 개시 후 한 달여 만에 전량 매진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미니 코리아는 추가 물량을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폴 스미스 에디션의 내연기관 모델도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전기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597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최대치인 전남 해남군 기준)을 반영한 실구매가는 4659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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