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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해상 교량 내 대형차의 고장 및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차 긴급견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광안대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24%는 대형차다. 사고 처리 시간은 대형차가 소형차보다 최대 40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단이 도입한 제도는 차주 동의를 거쳐 8t 이상의 사고·고장 차량을 인접 안전지대(10㎞ 내)까지 무료로 견인하는 것이다.
공단은 고액 견인비 부담 등으로 인해 대형차 사고가 심각한 통행 지체로 이어지는 실정을 반영했다. 서비스 대상은 공단이 해상 교량 3곳(광안대교·남항대교·영도대교)을 비롯해 지하차도 2곳(센텀시티·신선대), 고가교 2곳(동명·영도) 등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대형차 고장·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상 교량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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