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전주시, 100만 미래 광역도시 비전 제시…7대 시책 발표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2/26 11:33:46

MICE·대한방직 등 도시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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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6일 광역도시기반조성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만 미래 광역도시 도약 기반 마련'을 비전으로 한 광역도시·도시개발 분야 7대 역점 시책과 19개 과제를 발표했다.

김칠현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이날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장기 현안 사업을 정상화하고, 전략적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대 분야는 ▲전주의 핵심허브 MICE 복합단지 조성 ▲민자유치와 개발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 견인 ▲효율적 재개발 및 정주환경 개선 ▲도시기능 고도화 및 핵심 개발사업 가속화 ▲공영개발 및 공공주택 조성 ▲주민복지 중심의 전주형 도시정비 추진 ▲취약 주거지 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MICE 복합단지·대한방직 부지 개발 본격화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되는 MICE 복합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현장사무소 축조를 완료했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공공기여 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병행 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및 주거환경 정비

시는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조례 개정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에 나선다.

또 '2035 전주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재개해 내년 초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정비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북부권 개발·교통 인프라 확충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상반기 실시설계 검토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실시설계 등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확충을 도모한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은 적정성 재검토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며,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도 연내 마무리한다.

북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에코시티 북측 과학로 확장공사(2027년 완공 목표), 서측 연계도로 개설,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도 추진된다.

◆공영개발·산단 조성 박차

시는 체계적인 공영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공공주택 조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지구계획 신청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52%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산업용지 분양을 본격화한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상반기 지정계획 고시 등 사전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팔복동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임대주택 70호를 공급한다.

이 밖에도 전주역세권, 덕진권역, 금암고 일원, 인후반촌, 팔복동 빈집 밀집구역 등 도시재생사업과 남노송동·동완산동 새뜰마을 조성, 낙수정마을·견훤왕궁지구 등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김칠현 국장은 "올해를 100만 미래 광역도시 기반을 실제로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체계적 도시 정비를 통해 100만 광역도시 실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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