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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실버위원회와 고문단은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첫 공약으로 노인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김재영 실버위원장은 "부산은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며 "노인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도시 미래를 이끄는 주체로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약을 ▲경제 안정 ▲일자리 ▲주거 ▲네트워크 등 4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경제 안정 분야에서는 부산형 '실버 기초소득' 도입과 의료·약품 바우처 확대를 약속했다.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단순 청소·경비 등 보조적 일자리를 넘어 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는 참여형 일자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함께 재개발 과정에서 고령층이 밀려나지 않도록 이주 임대 보호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 '실버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동네 단위 커뮤니티와 보건소, 병원, 복지관을 연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방문과 긴급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노인 정책은 시혜가 아닌 권리"라며 "어르신의 삶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과 투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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