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원창묵 전 시장, 원주시장 출마…민주 '공천 경쟁' 시동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2/26 14:00:39

6대 공약으로 승부수
구자열·곽문근과 정책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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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장에 재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시장이 정책 공약 발표를 통해 주요 시정 구상을 제시하며 같은 당 구자열·곽문근 예비후보와의 공천 경쟁에 나섰다.

원창묵 전 시장은 2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렘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간 시민들 곁에서 원주의 현실을 지켜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원주 발전의 성장엔진이 꺼져가고 있다"며 "이제는 시행착오를 반복할 여유가 없는 만큼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경력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직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 전 시장은 이날 ▲대통령 공약인 강원 글로벌관광지 조성사업 원주 유치 ▲중앙시장 화재 건물 매입 후 시민광장·주차장 조성 ▲옛 단계동 종합청사 활용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센터 조성 ▲과속방지턱 전수조사 및 안전기준에 맞는 전면 개선 ▲문막·횡성 출퇴근 교통체계 개선 및 신호체계 정비 ▲서곡 공병대 부지 등 활용 애견동반 가족공원 조성 등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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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전 시장의 가세로 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간 공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반값 원주'를 내세워 공공요금·생활비 부담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자 곽문근 예비후보는 재정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세수 확보를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재정 강화 전략으로 맞섰다.

이처럼 생활비 절감과 재정 확충, 도시 성장 전략 등을 둘러싼 후보 간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민주당 경선 구도 역시 한층 가열되는 양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각 후보들이 차별화된 정책을 앞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과 실행 가능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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