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1일 공천 접수
"디지털 혁신 공천…정확성·객관성 강화"
"디지털 혁신 공천…정확성·객관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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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공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기 검증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여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공천' 체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공천 접수는 지원자가 별도의 방문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자격 확인부터 신청서 작성, 서류 제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공천신청 절차나 자격 요건, 제출 서류 등 자주 묻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AI 챗봇'을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천 심사·검증 과정에서는 'AI 기반 정치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지원자의 당 기여도·지역 공적 활동·도덕성 등 주요 요소를 수치화하고, 동일 직위 지원자 평균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OCR 기술을 통해 업로드된 증명서의 주요 항목을 자동 인식하고, 이름·생년월일·발급일 등 기본 정보를 추출해 신청서 기재 내용과 대조·검증하면서 심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 또 청년과 여성 등 전국 후보자 신청 현황을 데이터로 통합 관리·분석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시스템은 '사람이 아닌 데이터로 검증하는 공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기존 심사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주관성과 불투명성을 원천 차단하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는 '디지털 혁신 공천'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 지원자는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의힘 온라인 공천 시스템 페이지(https://win.peoplepowerparty.kr/)에 접속해 공천 접수 지원 방법 및 AI 챗봇 등 관련 시스템을 사전 연습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시스템은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 시작일인 오는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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