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충주시-원주시, 행정구역 겹치는 낡은 교량 보수공사 '맞손'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2/26 14:06:51

세포교·황산교 안전진단 후 보수공사 3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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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강원 원주시와 협력해 행정구역 경계에 있는 낡은 교량 2곳(세포교·황산교)을 긴급보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와 원주시의 행정구역 경계가 겹치는 곳에 있는 세포교(원주시 부론면)와 황산교(귀래면 주포리)는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시설물이다. 만약, 두 지자체 모두 책임을 떠넘기다간 안전사고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나선 건 충주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발주했다.

물에 잠기는 교각 하부가 파손되고 철근이 일부 노출되는 걸 확인한 충주시는 원주시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당초예산에 각각 1억2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을 편성한 두 지자체는 3월에 보수공사를 시작해 6월에 준공하는 목표를 세웠다.

최원호 충주시 도시계획과장은 "행정 경계에 위치한 시설물이라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선 공동책임 원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실행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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