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최 행장 단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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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오는 3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케이뱅크의 최우형 은행장이 사상 첫 연임에 성공했다. 케이뱅크의 3번째 도전 만에 코스피 입성에 성공한 최 행장의 성과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 행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4년 1월 취임한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된 바 있다. 기업공개(IPO) 추진의 연속성을 고려해 임추위가 차기 후보를 추천하지 않으면서 임기가 올해 3월까지 자동 연장됐다.
임추위는 추천 이유로 "취임 이후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 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케이뱅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통한 자본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 행장의 연임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임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 행장은 심성훈, 이문환, 서호성 전 행장에 이은 케이뱅크의 4대 최고경영자(CEO)다. 그동안 정식 연임 사례가 없어 첫 케이스가 됐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5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최 행장은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혁신금융을 가속화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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