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시진핑 中 국가주석, 7년 만에 북한 방문… "김정은과 중요한 합의 달성" [뉴시스Pic]
분 야 정치 게시일자 2026/06/09 0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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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8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북한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내외를 맞이했다.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한 뒤 평양 목란관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펑리위안 여사와 리설주 여사도 함께했다.

목란관은 북한의 대표적인 국빈용 연회장으로 북한의 국화인 목란의 이름을 따 건립됐다.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방북 당시에도 공식 환영만찬 장소로 사용된 바 있다.

시 주석은 만찬에서 "올해는 '중·조선(북한)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이 체결된 지 65주년으로 중·조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총서기와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민심의 상호 소통을 증진하면서 중·조 관계의 고수준 발전을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9개월 만에 다시 만나 새로운 정세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지닌 조·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는 데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며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사적 전통이 깊은 조·중 우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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