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사람처럼 접근하는 봇 잡는다"…스틸리언, AI 웹 보안 솔루션 출시
분 야 IT 게시일자 2026/06/09 09:26:53

마우스 움직임·클릭·스크롤 등 이용 패턴 분석해 비정상 접근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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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스틸리언이 인공지능(AI) 기반 행동 분석을 적용한 웹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웹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정상 사용자처럼 접근하는 비정상 행위를 탐지·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틸리언은 웹 위변조 방지·보호 솔루션 '웹수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웹수트는 웹 페이지 위변조, 스크래핑, 봇 공격, 코드 분석 등 클라이언트 기반 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스틸리언은 금융, 커머스, 공공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웹 서비스가 핵심 고객 접점으로 쓰이면서 공격 표면도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와 API 연동이 늘고, AI·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면서 웹 서비스 보호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웹 공격은 단순히 취약한 서버를 노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상 이용자처럼 접속해 데이터를 대량 수집하거나 서비스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정교해지고 있다. 이 경우 기존 보안 장비만으로는 사람과 봇의 행위를 구분하기 어려워 이용 패턴과 행위 맥락을 함께 분석하는 방식의 보안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웹수트 핵심 기능은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이다.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 클릭, 스크롤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해 사람처럼 보이는 비정상 접근을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개발자 도구 탐지를 넘어 악의적 행위의 특성을 분석해 정교해지는 웹 공격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웹수트는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고 비정상 요청을 탐지한다. 개발자 도구 등을 활용한 분석 행위도 제한해 공격자가 웹 서비스 구조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고객사 서비스 환경에 맞춘 단계적 적용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자동화 공격 대응부터 민감 데이터 보호, AI 기반 행동 분석까지 필요한 수준에 따라 적용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도입 편의성도 강조했다. 웹수트는 별도 서버나 프록시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서버에 라이브러리 파일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업은 기존 인프라 변경 부담을 줄이면서 웹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틸리언은 웹수트 출시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에 이어 웹 서비스 보호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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