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09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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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인도 타밀나두주(州) 신임 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9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키르타나 삼파트(Keerthana Sampath) 타밀나두주 신임 산업부 장관 일행은 지난 8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생산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타밀나두주와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협력 범위를 인도 중앙정부로 확대한 바 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전자·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기반과 항만·물류 인프라가 갖춰진 제조업 중심지다.

최근 C. 조셉 비제이 찬드라세카란(C. Joseph Vijay Chandrasekaran) 신임 주 총리가 취임하면서 지역 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특히 키르타나 장관은 지난달 실시된 타밀나두주의회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뒤 역대 최연소로 주 정부 장관에 임명된 인물이다.

키르타나 장관의 이번 방문은 타밀나두주 새 정부의 조선·해양 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타밀나두주 정부는 현재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과 항만 및 배후 인프라 구축, 세제 혜택 제공, 보조금 지급 등 맞춤형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단계다.

HD현대 관계자는 "키르타나 장관의 울산 방문은 조선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타밀나두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행보"라며 "양자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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