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차 사고 주의…전방 주시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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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고속도로 주행 편의를 높여주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 사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 상태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30건(사망 2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련 사고는 6건(사망 4명)으로, 전국 사고의 20%를 차지했다.
ACC는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설정된 속도로 주행하는 운전자 보조장치다.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은 아니다.
이에 도공 충북본부는 고속도로 전광판(VMS)과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활용해 ACC 기능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도공 충북본부 관계자는 " ACC가 정상 주행 중인 차량은 인식할 수 있지만 사고나 고장 등으로 도로에 정차한 차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ACC 사용 중에도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마철에는 빗길 미끄럼과 시야 제한에 대비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방 주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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