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증가, 소비·투자는 지역별 온도차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09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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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입 증가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 부동산 지표가 지역별로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4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고 경북도 1.5% 늘었다.

대구 제조업 출하는 2.5% 감소했고 재고는 5.0% 증가했다. 경북은 제조업 출하가 1.6% 감소했고 재고는 6.3% 늘었다.

소비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가 4.2% 증가한 반면 경북은 13.4%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은 대구가 33.2% 늘었지만 경북은 7.1% 줄었다.

투자 지표도 엇갈렸다.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기계류 수입은 대구가 9.5% 증가했으나 경북은 0.8% 감소했다. 건설투자를 보여주는 건축착공면적은 대구 12.7%, 경북 15.1% 각각 증가했다.

수출입은 두 지역 모두 증가했다. 대구는 수출이 5.3%, 수입이 30.0% 늘었다. 경북도 수출과 수입이 각각 12.1%, 13.0% 증가했다.

물가는 다시 오름폭이 커졌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2.8%, 경북 3.5%로 각각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4월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0.1% 상승했다.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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