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남원용성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AI 팜 인재 양성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09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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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남원용성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이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를 연계하는 인재 양성 모델이다.

교육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소수 학교만 지정되는 사업으로, 남원용성고는 도교육청과 남원시, 지역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 협력 체계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2024년 한국치즈과학고, 2025년 수소에너지고에 이어 3년 연속 협약형 특성화고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남원용성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를 특성화 전략으로 설정했다.

기존 농업·공업계열 4개 학과를 AI팜과, AI팜테크과, AI팜카페과 등 3개 학과로 개편해 지역 스마트농업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또 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를 비롯해 LG팜한농, 아름, 티에스팜 등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용성고는 앞으로 5년간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대응 투자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학교는 이를 활용해 AI 팜 실습환경 구축, 산학연계 취업·창업 교육 강화, 청년 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한득 남원용성고 교장은 "공모 준비를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발로 뛰며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학과 개편을 준비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면서 "힘든 여정을 묵묵히 함께해 준 교직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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