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한진 '제주 지하수 증산' 제동…동의안, 도의회 상정 불발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09 16:28:45

한국공항, 월 3000t→4000t 증산 추진
이번 회기 처리못하면 자동폐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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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산 계획이 제12대 제주도의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전망이다.

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환경도시위원회(환도위)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2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499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 동의안은 한국공항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기존 월 3000t에서 월 4000t으로 증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도위는 11일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 유효기간 연장허가 동의안'만 상정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제442회 임시회에서 두 동의안이 상정됐으나 심사보류됐다.

제12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해당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이번 임시회에선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도지사 제출 의안 85건, 교육감 제출 의안 2건을 포함한 총 92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2대 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의회와 도정, 교육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제주가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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