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검토 결과 당초대로 식대 지급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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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개표 종료 직후 개표 사무원 155명에게 호두과자와 음료가 제공됐다. 해당 간식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개표 업무를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간식 구매 비용의 출처였다. 선관위는 당초 개표 사무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1인당 9000원의 식비 예산을 사용해 간식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표 사무원들은 별도의 식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개표 사무원들에게는 원래 하루 7만5000원의 수당과 9000원의 식비, 2만원의 귀가 여비가 지급될 예정이었다. 개표 업무가 자정을 넘길 경우에는 이틀 치 수당이 지급돼 1인당 총 18만8000원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식비 예산이 간식 구매에 사용되면서 실제 지급액은 당초 계획보다 9000원 줄었다. 특히 선관위는 별도로 1인당 3000원의 간식비 예산을 편성해 놓고도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사무원들에게 식비를 지급하기로 안내했지만 식대 범위 내에서 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결과 당초 안내한 대로 개표 사무원들에게 식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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