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에 "무기 생산 늘릴 방안 마련하라" 압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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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미국 미사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격렬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7개 방산업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국방부(전쟁부)를 위한 무기 생산을 신속히 늘릴 방안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차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기 비축량이 줄어드는 데 대해 보좌진들에게 분노를 표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미사일 비축량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면서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란 공습과 올해 2월 말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미사일은 더 줄어 들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런 우려를 일축해 왔으나, 군 당국자와 외부 전문가, 의원들은 다른 적국에 대응할 미국의 자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사실상 무제한의 무기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도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그 이상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탄약과 비축 물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에픽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 작전은 미국을 방해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다만 켈리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생산해 줄 것을 국방 업체들에 촉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NBC뉴스는 백악관 관계자가 "현재로선 대통령 일정에 방산 업체들과 회의는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며 회의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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