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삼성물산, 성수3지구 재개발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
분 야 경제 게시일자 2026/06/11 09:26:09

압구정4구역에 이어 연속 협업…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기준 제시
초기 기본설계부터 공동 참여…성수동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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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성동구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을 한강 북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영국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성수3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약 11만4193㎡ 규모로 추진되는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이다. 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과 성수동 일대 문화·상업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향후 성수 한강변 주거 수준과 도시 경관을 바꿀 대표 사업으로 평가된다.

삼성물산은 앞서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도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한 바 있다. 성수3지구에서도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애플 파크, 영국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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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최근 패트릭 캠벨 설계 총괄 등 주요 설계진과 함께 성수3지구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최적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서 양사는 단순 외관 디자인을 넘어 초기 기본설계 단계부터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단지에 요구되는 구조 안전성과 한강 조망, 채광, 프라이버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과 맞닿은 구간이 약 250m로 비교적 짧은 점을 고려해 조망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변북로 상부에 조성될 수변문화공원과 연계한 데크형 조경과 한강 조망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입체적 주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는 한강과 서울숲, 성수동의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핵심 정비사업지"라며 "글로벌 수준의 설계와 기술력을 집약해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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