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한병도 "투표용지 국조특위 즉각 개문발차…국힘, 정략적 악용 시도 말라"
분 야 정치 게시일자 2026/06/11 09:56:05

"오늘 국조요구서 보고…다음 본회의 일정 잡아 국조계획서 채택할 것"
"국힘, 부정선거론 등 억지 주장 멈추고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힘 모아야"
"잠실 시위 현장서 일부 시위대 일탈…폭력·공포 수반 행위 정당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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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조특위를 즉각 개문발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이후 다음 본회의 일정도 잡아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겠다"고 했다.

그는 "약속드린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선관위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진상규명부터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했다. 또 선거제도 개혁 TF를 통한 선거제도 전반 재점검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가적 중대 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이나 사전투표 폐지 같은 억지 주장을 멈추고 원인 규명과 선관위 개혁이라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잠실 시위 현장에서 일부 시위대의 일탈에 경찰관들과 주변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폭력과 공포가 수반된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 질서를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무차별적인 시비와 도발, 욕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며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뒤지거나,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를 폭행하는 상식 밖의 일도 발생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현장 경찰관들도, 핸드볼 선수들도, 기자들도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고 아들딸"이라며 "타인의 인권을 짓밟는 폭력이 결코 정의가 될 수 없다. 현장에서 더는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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