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소리꾼 정세연, 내달 박초월제 수궁가 완창 무대
분 야 문화 게시일자 2026/06/11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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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소리꾼 정세연이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홀에서 박초월제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연다.

박초월제 수궁가는 송흥록에서 시작해 송광록, 송우룡, 유성준, 임방울, 박초월을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명창에게 이어지는 계보의 소리다. 정세연은 김수연 명창에게 박초월제 수궁가 전 바탕을 사사했다.

공연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병을 얻은 용왕이 토끼의 간을 구하려 하고 자라가 토끼를 꾀어내는 과정까지를, 2부에서는 토끼가 수궁에 이르는 대목부터 후일담까지를 들려준다.

정세연은 동초제 흥보가와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를 선보였으며, 창작판소리 '별에서 온 편지',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태양에 가려진 맑은 달' 등의 각색과 작창 작업에도 참여해왔다.

이번 무대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고정훈이 함께한다. 두 사람은 북과 소리, 재담만으로 수궁가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정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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