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학원연합회, 조영환 신임회장 선출…"학원, 육성대상으로"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6/06/11 10:11:00

제17대 회장 선출…32년 학원 경력 교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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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조영환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학원연합회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3차 대의원총회에서 기호 1번 조영환 후보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영환 후보는 전체 투표 176표 가운데 97표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영환 신임 회장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부 공기업 근무(1983~1994)를 거쳐 1994년부터 한국UPI학원을 운영해 온 32년 경력의 현장 교육인이다. 대만 4개 지역 한국어학원 운영(2012~2022), 옹골찬출판사 설립 등 다방면의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회 이력으로는 전국보습교육협의회장(선출 3년), 한국학원총연합회 수석부회장·감사·서울시지회장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 빛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핵심 기조는 단순 규제 완화를 넘어 학원을 규제 대상에서 진흥·육성 대상으로 전환하는 법적·제도적 구조 개편이다.

공약은 ▲학원 설치 근거를 '평생교육진흥법'으로 이관, 평생교육정책연구소 상설기구 설립 ▲전국 학원 연합회 의무가입 제도 정착 및 자율정화활동 강화 ▲회원이 주인인 소통하는 연합회로의 체질 개선과 미래형 학원시스템(AI교육 대응) 구축 ▲연합회 출신 임원의 정·재계 진출 지원·양성 ▲수익성 부대사업 다각화로 재정 안정 및 평생교육단체 위상 정립 ▲출산장려 정책 연계, 다둥이·차상위계층 대상 바우처 도입 등 사회적 신뢰 구축 등이다.

조 회장은 당선 직후 "학원인의 자율운영권과 자존심을 반드시 찾아오겠다"며 "선언이 아니라 설계, 약속이 아니라 구조로 회원이 주인 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규제를 만드는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며 "학원은 규제가 아니라 산업이며, 통제가 아니라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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