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경남도 "섬 마을 의료 공백, 비대면 섬 닥터가 메운다"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11 10:22:25

육지 전문의와 영상으로 원격진료·약 배송까지
진료·조제·배송 전액 무료…6월부터 순차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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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공중보건의가 없는 섬 마을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한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올해 6월부터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한 섬 전용 의료체계 구축 사업이다.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육지 병원을 이용하려면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될 경우 적기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비대면 섬닥터 사업'은 육지로 나가지 않아도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전문의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 후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진료비와 약 조제·배송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수협 재단이 전액 지원해 주민들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주민은 기존 복용 이력이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 받을 수 있다.

특히 육지 병원에서 초진을 받은 이후에는 비대면 섬닥터를 통해 동일한 약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육지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 사업 대상 섬과 섬별 진료 개시일 등 세부 일정은 해당 시·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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