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AI 대전환' 공식선언한 이재용號 삼성전자…'챗GPT 아버지'부터 초청했다
분 야 산업 게시일자 2026/06/11 10:35:46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DX 임직원 강연
DS·DX 경영진 만나 AI 활용·협력 방안 논의
올트먼 방한 중, 이재용 회장 면담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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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이 전 관계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에 나선 가운데,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사업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과 만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 삼성전자와 카카오 관계자들을 만나 AI 협력과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트먼 CEO는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DX 인사이트 토크'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번 행사를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AI 기술이 만들어 갈 미래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삼성의 전사적 AI 전환 흐름과 맞물려 있다.

삼성은 최근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R&D)과 생산, 마케팅, 지원 업무 등 전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하고, 이달 중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계획이다.

올트먼 CEO는 DX부문 세미나 외에도 삼성전자 경영진과 별도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가전 등 DX부문 경영진은 물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진과도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은 일정상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인 만큼, 이번 방한 기간 직접 면담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올트먼 CEO는 15일 삼성전자에 이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도 만나 양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당일 저녁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트먼 CEO와 만나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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