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군산 원도심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상습 침수 막는다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6/11 10:38:40

근대역사문화지구 일원 저류조 설치·그린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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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월명동과 영화동 등 근대역사문화지구 일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물순환 촉진구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도시화에 따른 물순환 왜곡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수도와 하천 등을 연계해 종합 물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다.

해당 원도심 일원은 불투수면 증가와 노후 기반시설, 저지대 지형적 특성 탓에 국지성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인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그린인프라 조성 ▲중·대형 우수저류조 설치 등 빗물 이용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투수성 포장과 식생 시설 등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빗물의 토양 침투를 돕고, 도로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상습 침수 구역에는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모아두었다가 도로 살수, 조경, 소방 용수 등으로 재활용해 침수 예방과 수자원 확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 하수도 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의 종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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