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MLB 토론토 셔저, 부상 복귀전서 통산 3500탈삼진 금자탑…역대 11번째
분 야 스포츠 게시일자 2026/06/11 15:40:32

대기록 세웠으나 3⅓이닝 5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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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베테랑 투수 맥스 셔저(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통산 3500탈삼진의 금자탑을 세웠다.

셔저는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안타 5개를 맞고 3개의 볼넷을 내주며 5실점으로 흔들렸다.

오른쪽 팔뚝과 왼쪽 발목에 부상이 생겨 전열에서 이탈했던 셔저는 47일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했다.

그러나 개인 통산 3500탈삼진 고지를 점령했다. MLB 역대 11번째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3554탈삼진을 기록 중인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500탈삼진에 1개만을 남겼던 셔저는 1회초 필라델피아 리드오프 카일 슈와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3500탈삼진을 채웠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셔저는 통산 489경기에 등판해 222승 121패 평균자책점 3.27, 3503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를 오가며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8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다.

그러나 최근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한 셔저는 재기를 노렸으나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셔저는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10.2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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