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화성오산교육청, 임대형 학교 인수·인계 준비
분 야 수도권 게시일자 2026/06/11 16:38:41

BTL학교 인수·인계 실무협의회 구성
2027년 20개 학교 등 2031년까지 51개교 직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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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임대형민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으로 지어진 학교에 대한 시설 인수·인계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BTL은 민간 사업자가 자금을 들여 학교를 지은 뒤 소유권은 경기도교육청으로 이관하고, 20년 간 관리운영권을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사업자는 교육청으로부터 20년 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다.

지난 2007년 처음 도입, 첫 해 BTL 사업으로 개교한 학교는 20년의 임대기간이 끝나 내년부터는 직영체제로 전환된다.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내년 3월 오산원일중·운암고와 화성시 안화고·동탄고 등 4개 학교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51개 학교가 직영 전환된다.

연도별로는 2027년 20개 학교, 2028년 16개 학교, 2029년 2개 학교, 2030년 10개 학교, 2031년 3개 학교 등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민간운영체제에서 교육청·학교 운영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민자 운영과 향후 재정 운영 방식 사이의 차이점을 정밀 비교하고 준공도면, 유지관리지침서, 법적 필증, 시설물 관리 이력 등 인수 시 점검해야 할 분야별 필수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또 인사·재무·시설·안전관리 등 학교행정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실무협의체의 몫이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관내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BTL사업학교를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처로 인수인계 과정에서의 행정공백을 없애고, 학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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