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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는 집회·시위로 회원종목단체들의 사무실 출입이 제한돼 체육행정 수행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핸드볼경기장 입주 회원종목단체와 함께 대책 회의를 가졌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금융이체 OTP와 통장 등 필수 물품 반출 지원, 국제대회 참가 및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관련 긴급 대응, 임시 사무공간 제공, 사무기기·비품 지원 등 종목단체의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3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의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봉쇄 시위가 시작한 첫날 일부 체육단체 직원들은 시위대를 피해 창문으로 빠져나왔고, 금융이체 OTP, 통장 등이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지도자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선수단에 지급할 물품 등을 가지고 나오는데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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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국제대회 참가와 개최 준비, 체육지도자 자격검정 등 필수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 중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참석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12일 조기 귀국해 대응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유 회장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대한민국 체육을 뒷받침하는 필수 행정 기능도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선수들의 훈련과 국제대회 준비, 회원종목단체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회원종목단체의 필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장비 등 필수 물품의 반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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