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경찰, '투표용지 보관상자 폐기' 관련 고발장 접수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6/06/11 18:39:05

직무유기 등 혐의…경찰 "사건 배당 중"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 폐기 과정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외부 폐기업체 관계자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배당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고발장에는 폐기에 관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 폐기업체 관계자를 직무유기 및 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일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된 뒤 잠실7동 주민센터가 해당 상자를 회수해 보관하다가 지난 9일 송파구선관위에 소형 기표대 등 회수 물품과 함께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선관위는 같은 날 폐기업체에 폐기 대상 물품을 넘기면서 해당 상자도 함께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법은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제기한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다.

인용된 부분에는 이번에 폐기된 '인쇄매수 1900매' 투표용지 보관상자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