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가운데 K팝 스타들이 개막식부터 결승전까지 주요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과 만난다.
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사상 첫 월드컵이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 수는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확대됐고, 대회 기간도 39일에 달한다.
개막전은 12일 오전 4시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다. 개막식 무대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부른 가수 이재와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오른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공식 주제가인 'DNA'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곡에는 한국어 가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3일(한국시간) 미국과 파라과이 경기 전 미국에서 열리는 개회식 무대에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출연한다.
대회의 피날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K팝 아티스트들이 이번 월드컵의 개막부터 결승전까지 주요 무대를 책임지게 됐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공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