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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성산고등학교 체제개편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과 학과 재구조화 논의가 본격화한다.
제주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성산포수협 복지회관에서 '성산고등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 및 해양 학과 재구조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성산고 체제개편 추진 경과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고교과정) 운영 방향 ▲해양 학과 재구조화 방안 ▲국제 바칼로레아와 해양 특성화 교육과정의 연계 가능성 등을 안내한다.
단순한 학과 개편을 넘어 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영구 전 표선고등학교 교장(인하대 교수)이 'IB 운영 사례 및 IB DP와 해양 특성화 교육과정의 창의적 통합 설계·운영 방안' 주제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IB 교육과정 이해를 돕는다.
현재 제주에서 IB DP를 운영중인 학교는 표선고등학교 1곳이다. 이로 인해 IB 교육을 경험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입시 위주 일반고로 진학하면서 교육의 연속성이 끊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IB 교사 교육 및 연수에 대한 부담, 대입 연계성 부족, 일반고 병행에 따른 운영적 어려움 등 문제가 걸림돌로 꼽힌다.
설명회에는 성산지역 주민을 비롯해 성산고 및 인근 중학교 학생·보호자, 교직원, 동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미혜 제주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성산고의 미래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새 학교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IB와 해양 특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체제개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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