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서귀포시 "전국체전 시설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10/23 11:42:00

지난해 3만3975명 유치…경제효과 13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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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가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확충한 체육시설과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7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에 나선다. 전지훈련팀 지원 대상을 스포츠대회 참가자까지 넓혀 지역 상권 소비도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전지훈련 선수단 3만3975명을 유치해 약 134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 달 말까지 2만2539명이 방문했다.

시는 올해 제주 전국체전을 계기로 확충한 서귀포종합체육관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시설을 활용하고 씨름장 모래 교체와 강창학야구장 보수·보강 등 종목별 훈련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훈련시설 상해보험, 공항과 숙소 간 수송차량 지원, 격려물품 제공, 축구·농구 스토브리그 운영,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기존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서귀포 스포츠패스'도 확대한다. 음식점과 사설 관광지 할인, 여객선 할인 등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골목형상점가와 원도심 숙박업소·음식점 등 참여 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지훈련팀에서 스포츠대회 참가자까지 넓힐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 선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숙박·관광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확충된 스포츠 인프라와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하고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2027년 동계 전지훈련팀 모집 공고 및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11월에는 훈련시설 상해보험 가입과 시설 점검, 스포츠패스 참여 업소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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