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피해 3건…"공공기관은 선입금 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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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다.
피해 건수는 현재까지 3건으로 파악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사칭 2건,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 1건 등이다.
이들 범죄 조직은 관인을 위조해 공문서를 허위 작성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를 소개하거나 중간업체를 통해 대납을 요구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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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기 수법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동일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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