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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역사관 조성과 특별전 준비를 위한 제주 근·현대 자료 공개 구입이 추진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17일까지 제주 근·현대의 시대상을 담은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제주역사관(가칭) 조성에 필요한 전시·연구자료를 확보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특별전 '제주문화사' 전시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입 대상은 제주의 근·현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을 보여주는 엽서나 사진(앨범), 영상, 서적, 지도, 문서(인쇄물), 신문자료, 포스터 등이다. 동시대 생활사 자료와 제주 영화사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일제강점기 그림엽서·사진 ▲일제강점기 제주 출가해녀, 재일제주인, 향토자본가 관련 자료 ▲1960~1980년대 제주 근대화(수도, 전기, 도로·항공·항만 건설 등) 관련 자료 ▲1960~1990년대 제주도 감귤 산업 변천 자료 ▲1950~1990년대 제주 관광 개발 변천 자료 ▲1960년대 말~1980년대 제주 새마을 운동 관련 자료 등을 우선 매입한다.
도굴·도난 등 불법성이 있거나 소유 관계와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단체는 도청 및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서류심사와 실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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