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6일부터 4월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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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추념기간에는 도와 도교육청,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도 전역에서 추모행사와 문화·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추모를 위해 올해도 메타버스(Metaverse) 온라인 추모관이 운영된다.
4월2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식전제례가 봉행되고 '4·3 평화대행진'이 전야제와 연계헤 열린다. 4월3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된다.
추념기간 중에는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 위령제(3월28일), 원불교 4·3 천도재(3월29일), 4·3 방사탑제(4월1일)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추모행사도 이어진다.
'제주도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에 따라 4월3일은 도 지방공휴일로 운영된다. 도는 출자·출연기관과 소상공인, 민간기업 등에도 지방공휴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4·3희생자와 유족 추모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을 맞아 도민과 국민이 함께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4·3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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