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마약류 찾아라"…제주해경, 북부 해안가 집중 수색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6/03/19 11: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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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사례가 잇따르나 해경이 집중 수색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등 북부 9곳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색은 최근 해안가에서 차(茶) 포장지에 위장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추진됐다.

북부 해안가는 해류를 타고 흘러온 해양쓰레기가 집중되는 곳이다.

해경은 제주시 공공근로자(바다환경지킴이) 등과 함께 수색을 진행한다. 쓰레기 집적지역, 인적이 드문 해안, 조류 영향이 큰 표착지점 등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제주 해안가 곳곳에서 19차례에 걸쳐 케타민이 발견됐다. 무게는 도합 38㎏ 가량이다. 1회 투약(0.0.3g) 기준 120여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차(茶) 포장지에 싸인 의심 물체를 발견할 경우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개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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