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회 도의회 개회사…"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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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19일 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정책 경쟁'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제447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의 일꾼을 결정하는 소중한 민주적 절차"라며 "이번 선거가 진정한 민주주의 축제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책 경쟁'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들은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유권자들은 꼼꼼한 정책검증으로 건전한 선거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힘은 도민 여러분의 성숙한 선택과 참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지역의 비전을 공유하는 '정책 선거'가 되고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최근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가 제주를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하기로 의결한 것에 대해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도민이 양질의 중증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도정과 의료계,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오는 2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이어지는 이번 회기에선 의원발의 조례안 26건, 도지사 제출 의안 88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포함해 총 117개 안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주민청구조례인 '제주도 돌봄노동자 지위와 권리보장을 위한 조례안'과 '제주도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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