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제주도, 제주문학관 5대 명예관장에 강덕환 시인 위촉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03/20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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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문학과 지역사 연구에 힘써온 강덕환 시인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제주문학관 제5대 명예관장으로 강덕환(65)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명예관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첫 시집 '생말타기'를 펴낸 이후 30여년간 제주의 역사와 정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왔다.

2010년에는 제주4·3을 다룬 시집 '그해 겨울은 춥기도 하였네'를, 2021년에는 '섬에선 바람도 벗이다'를 출간했다.

또 '제주4·3 유적지 기행-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만벵디사건의 진상과 증언' 등 다수의 공저를 통해 지역사 연구에 기여하고 제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과 제주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강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 수집 대상 자료 발굴·추천 등 문학관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강덕환 명예관장은 지난 30여년간 제주의 향토성이 짙은 언어와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문인"이라며 "제주문학의 가치 확산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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