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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민관군상생협의회가 오는 18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일강정 민관군경 상생 축구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도와 강정마을회, 해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일강정은 예로부터 강정마을을 부르던 말로 강정마을이 제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이 대회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주민과 기관들이 축구를 매개로 함께 모여 소통하며 친선을 다지고, 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쌓자는 취지로 2022년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등 6개 팀이 참가하며, 번외경기로 여성팀 2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첫 대회에는 강정마을회와 제주도청, 해군, 제주도경찰청 등 4개 팀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 서귀포시청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합류해 6개 팀으로 늘었다.
강승향 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은 "스포츠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신뢰를 구축하자는 취지 아래 시작된 대회"라며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강정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명예 강정 주민들이기에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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