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제주도의회, 수직주차선·농산물지킴이 도입 제안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6/10/16 15:20:29

강철남 제주도의원, 행감서 4가지 정책 제안
정원 홍보 강화·펄랑못 람사르 등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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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16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을)은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와 함께 정책 대안을 함께 찾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먼저 공영주차장 등의 '수직주차선' 도입을 제안했다. 주차장 바닥의 구획선을 벽면까지 연장해 운전자가 후진 주차할 때 주차 구획과 차량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산림청 선정 '아름다운 민간정원'에 선정된 생각하는 정원과 가시림 수목원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정원별 특색과 계절별 볼거리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숨은 정원 발굴·공모 참여를 지원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대표하는 명소로 가꿔야 한다는 취지다.

농산물 도난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농산물 지킴이'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의 경험을 살리면서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양도 펄랑못의 생태적 가치 보전을 위해선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제시했다. 생태 조사와 등록 요건 검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체계적인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대안을 찾는 자리"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줄이고 지역이 가진 자원을 살리는 제안들이 실제 정책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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