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빼앗겼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K방역의 주역이 된 시민께 위로와 함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고 확보된 147억의 예산을 활용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에 착수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세종시의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답게 세종형 자치분권모델 완성에 힘을 쏟겠다"며 "특히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시민주권회의와 연계해 주민이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일상화하겠다"고 했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자 자율차 규제자유특구로서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율차 실증 등의 선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한 상시대응 체계 구축과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신축년 새해에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껏 뛰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올 한 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김천은 첨단 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산업단지조성,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혁신도시 시즌2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은 느리지만 천리길을 가고, 말은 빠르지만 십리길에 지친다'는 뜻으로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덤비지 말고 꾸준함과 끈기로 도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은근과 끈기로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올해도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는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2021년에도 더 많은 혁신과 변화로 자랑스럽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을 가득 품은 2021년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극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1월 현재 고령의 확진자는 15명으로 전국 평균의 30분의 1 수준이며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과 일선 현장의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령군은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민선7기 소통·공감 행정이 군민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견인해 2020 통계청 발표에서'삶의 만족도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며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전국 군부 2위권, 경북도내 최고 등급을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령사랑카드와 제로페이를 도입해 전통시장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42건, 국도비 671억원을 포함해1073억원의 재정을 확보해 2019년 대비 2배 많은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습니다. 우리의 자랑인 지산동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가야금의 본고장으로써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관광분야 성과들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회동향 2020’에도 여실이 들어났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고령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활동 관련 카드매출액이 40.2% 이상 급증해 안전하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 간 고령군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제는 가시적인 결실을 하나하나 거두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난 10년간 잘 닦아 온 기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고령의 내일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월성, 열뫼, 송곡 지구에 35만평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신도시 개발과 생태레저단지 조성으로 신낙동강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최적의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광역물류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동고령 IC 물류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정책자금 지원, 기반시설정비, 기업애로 현장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이미지 마케팅과 언택트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격상시키고,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고령군관광협의회를 통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지도 67호선 운수~용암 구간 조기 완공과지방도 905호선 득성~나정 구간 확장, 우곡 도진~예곡 구간 완전 개통,도시가스 공급과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도시계획도로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도시의 안전성,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여가프로그램 운영,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놀이공간을 늘려가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 등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 군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분야와 계층을 초월해 생활 속 이슈들을 찾아가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군민이 이해하고 감동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 하겠습니다. 고령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올 한해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모든 꿈이 이뤄지는 2021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요 제약산업 단체장들은 2021년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한 만큼 산업의 책임이 무거워졌다고 강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이 절실하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국내 2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광풍으로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한 시간”이라며 “자력으로 의약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제약주권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우리가 꼭 성공해 내야할 과제”라며 “선진국이 백신 개발에 앞서 있지만 온전한 대안이 될 순 없다. 신종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직접 의약품을 개발할 때 제약주권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의 국민들에 의약품 개발이라는 성과로 화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격적 혁신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경쟁 가능한 체질을 갖춰 나가는 한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40여개 다국적 제약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이영신 부회장은 단시간 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기적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영신 부회장은 “회원사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사노피와 GSK 등이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이렇게 빨리 안전한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 못했고 그래서 기적이라고 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처럼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새해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기술 개발로 제약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 공동 기술 개발, 해외 공동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제약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먼저, 2021년을 새출발하면서5만 군민 여러분과 20만 출향인의 염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에 '성주역’이 포함돼 성주가 100여년 만에 철도교통 수혜지역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2년 전, 예타면제 발표로 들떴던 기분도 잠시, 일반역이 아닌 신호장 설치로 알려지면서 우리가 느낀 허탈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하나된 마음과 불굴의 의지로 노력한 결과,마침내 '성주역’이라는 방점을 찍게 됐습니다. 이제 포스트 남부내륙철도를 구상하며, 역세권 개발 사업을 알차게 그려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군민과 직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입니다. 소의 인내와 부지런함을 이어받아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희망찬 새해를 달려가고자 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라는 겪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며새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명품 참외의 명성과 경제, 문화와 관광, 복지, 환경,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상상하기 어려웠던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주읍 도심에는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1단계 사업은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일대를 도심광장, 공영주차장, 영화관, 가족돌봄센터, 지역창의센터 등이 건립되면서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의 중심지로 돌아옵니다. 도시재생 뉴딜 2단계 사업은 행정복합센터 건립과 CCTV관제센터,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또한 성밖숲 수변공간에는 청계천과 비견될만한 ‘문화와 별빛이 흐르는 이천’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숲과 친환경 하천 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부족한 주거공간 해소를 위해 성주읍 중심지에 400여 가구의 공동주택 건립과 선남면 낙동강 인근 200여 가구의 연립주택이 들어서고, LH와 협력사업인 1000억원 규모의 ‘신 주거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기업과 인구가 늘어나는 성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을 가속화 하고, 성주(가천)~김천(증산) 지방도 903호선과, 용암(동락)~고령(나정)간 터널공사도 올해 조기 착공해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성주는 2년 연속 참외조수입 5000억원대를 달성하며 명품참외의 명성을 한층 더 높여 주었습니다.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더 과감한 혁신을 통한 미래농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언택트 수요 급증과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트렌드에 대응하고, 2~30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 유통 강화와 홍보마케팅 추진 전략들을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내 손안의 농장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참외 고설배드 스마트팜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지능형 재배 기반조성과 신기술 보급과 함께 신품종 보급도 확대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즐거움에 문화를 입히고 자연에 힐링을 더해 '문화복지 도시, 명품관광 도시'로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완성도를 높여 올 봄에 정식 개관 하고, 성산성 복원과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으로 성산을 군민의 품으로 돌려놓도록 단계를 밟아 나가겠습니다. 민생경제가 살아야 지역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색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소상공인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먹자쓰놀 운동을 한층 발전시켜 따뜻한 순풍을 계속해서 불어넣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성주에 중소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향해가는 지금까지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긴 어둠과 상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성주는 새희망의 역사를 일궈 나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된다고 했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을 군민의 힘으로 유치해 냈습니다. 수십년간 가야산을 둘러싼 공방으로 해결책을 찾지못했던 가야산국립공원 일주탐방로 개설과 공원구역 조정문제도 해인사와 상생의 손을 맞잡고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무산되었던 선남골프장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산업단지 지정폐기물처리장도 과감하게 조기 폐쇄했습니다. 이렇듯 어렵고 힘든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성주는 조선시대까지 성주목(牧)으로서 영남의 큰 고을로 위상을 떨치다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작은 군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이제 성주군은 새로운 상승의 운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기운을 잘 살려 성주가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큰 힘이 되어준군민과 직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학부모·교직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겨울 차디찬 어둠의 바다 위로 새해의 첫해가 떠오르는 것은 새로운 희망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해 첫날의 붉은 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희망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너무도 많은 일상의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일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배려를 경험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새해 우리 교육청은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청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시대를 열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조기에 시행하고,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청렴도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바탕 위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을 확고히 하고, 교원 역량을 높여 미래 교육 전문가로 키우겠습니다. 온 마을이 학교가 되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도록 도와주겠습니다. 정의로운 교육복지를 지속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열어가겠습니다.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의 미래형 학교 공간을 만들고, 교수학습 방식을 혁신해 협력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울산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과 학부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 교육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겠습니다. 한 발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받는 교육행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열어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울산교육이 여러분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1년 여러분의 소망을 울산교육청이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인내와 부지런함의 상징인 '흰 소띠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15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과,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으며, 국도 43호선, 47호선, 37호선 확·포장공사 및 신읍동 중앙로 전주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는 등 도시기반 확충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영북·영중·이동면 도시재생사업 선정, 포천시교육재단 출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존경하는 15만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포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입니다. 2021년도 포천시의 최우선 과제인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금까지의 기반 마련을 토대로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다음 사항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포천시를 교통·주거·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소흘·대진대·포천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개발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철도와 광역교통 거점을 확충하고 대중교통망과 연계하여 시민 편의를 높이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촌면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송우2지구 공공지원 임대주택 건립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포천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당면한 코로나 위기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천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셋째, 관광·문화 휴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국립수목원을 아름답게 보전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국제적 지질,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관광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고, 문화예술과 예술인 정책개발 등을 전담하는 포천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평화협력시대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암 이벽 선생,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과 면암 최익현 문화마을 조성사업, 장준하 평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애향의 도시로서 포천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기업하기 좋은 환경,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통시장 육성, 공공배달앱 사업, 포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 운영 등을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포천시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산물 생산·수요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출생부터 노후를 맞이할 때까지 누구나 평생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삶을 돕고자 합니다.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포천시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3를 운영하고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여 공정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는','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입니다. 여민가의(與民可矣시민과 함께하면 할수 있다)를 실천하며, 새로운 포천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공약사항을 하나 하나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축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시고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23만 양주시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속담처럼 우리 모두 꾸준히 목표한 바를 알차게 이루는 보람찬 소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모진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국가 간 이동과 사람들의 교류가 단절되고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위기 속에서 시민 여러분께서는'시민의 힘은 위대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을 멈춰가며 함께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양주시는 명실상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며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선, 서부권역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20년 숙원사업이 해소 되었습니다.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건설사업이 드디어 지난해 5월 역사적인 첫 삽을 떴습니다. 빠른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멈춰있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착공해 경기북부의 판교로 기대를 모으는 양주 테크노밸리 사업과 서로 연계하여 양주시의 고용 창출과 미래 신성장을 견인하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며30만평 규모의 은남일반산업단지도 조성을 위한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은 양주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10년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대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감염병 종식과 더불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방역 당국과 협력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편안한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다양한 지원으로 관내 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경기도형 배달 공공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요식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 활력을 되찾겠습니다. 둘째,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발판삼아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겠습니다. 철도망 구축을 통해 서울과 양주가 더욱 가까워집니다.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 1,3공구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모든 구간의 공사가 추진 중에 있으며2028년 준공예정인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금년 중 총사업비 협의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예정입니다. 양주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는 GTX-C노선 건설사업은 금년 중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은 금년 초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면 2023년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셋째,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양주시 고유의 특징과 가치를 담은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사업, 도시재생 성장기반구축,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녹색선도 유망기업 조성 및 육성 등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6400억 원을 투입하여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습니다 특히,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첨단제조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은남일반산업단지는 E-commerce(이커머스)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등 뉴딜사업의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경기북부 산업·경제·일자리의 중심지가 되겠습니다. 양주시의 미래 신성장을 견인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을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 편의시설이 어우러진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우수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민국 2기 신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옥정 및 회천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양주시, 더 나아가경기북부의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한 생활 속 다양한 SOC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삶 속에 편리함과 만족감을 더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양주아트센터와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건립을 적기에 추진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타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복지 인프라 조성에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에도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우리 동두천 시정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일자리재단 유치, 소요산 관광지의 별앤숲 테마파크와 왕방산의 동두천 자연휴양림 개장, 보산동의 월드푸드 스트리트와 두드림 마켓 개장,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 및 안흥마을 진입도로 개설, 신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제생병원 재 착공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리가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시장직무를 수행하면서, 동두천시가 인접도시에 비해 인구, 재정, 인프라 등 많은 분야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과 시민중심의 맞춤행정을 통해 작지만 강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2021년 동두천시정은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를 착공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여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동 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하여, 학생들의 생존수영 훈련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키즈헬스케어 센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등을 확충하여 유동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원도심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몸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장애 정도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확충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보훈회관을 건립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육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주거지에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주민 쉼터를 마련하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상패동 일원에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도심 일원에 주차장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등 인접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의 시발역이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동두천 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시키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세미나실 신축과 자연휴양림에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하늘 데크로드 및 전망대, 짚라인 등 유희시설을 설치하여 숲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정의 주요사업 이 외에도 제생병원 건립과 박찬호 야구장 조성 등 민간투자사업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를 이루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 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품고 있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아닌 ‘고통불감증’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공동체를 통한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시민들은 소중한 일상을 저마다 품에서 꺼내 방역에 보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답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우리는 지금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를 넘어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하는새로운 도시를 향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1년이 모두가 바라던 진정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더 새로운 도시로 거대한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고양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고양시에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92년 시 승격 이후 인구 팽창을 거듭해 왔던 고양시가 30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되며 108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시는 외연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의 속을 촘촘히 채워 가겠습니다. 낡은 제도를 하나하나 고치고, 미래를 위한 예산을 차근차근 비축하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100만 평 경제지도를 완성하며 도시의 마음을 더욱 알차게 채워 가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멈추었지만, 도시는 움직여야 합니다. 108만 시민과 함께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사랑하는 45만 구민 여러분! 밝고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실과 신성함을 상징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고, 새로운 기운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확산과 유난히 긴 장마, 잦은 태풍 등으로 온 나라가 힘들었고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힘든 한 해를 보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 어려운 시절에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이겨내신 구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구 공직자들도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북구'를 위하여 지성진력(至誠盡力)으로 노력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하여 120억원을 투입하여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였고, 저소득 위기가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정책 시행과 장애인 체육재활센터 설치와 대구형 경로당 설치, 치매안심서비스 등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에 힘썼으며, 청소년 문화의 집, 대구 국제고의 준공으로 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이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관광사업과 '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가동 중단 후 방치된 서변가압장을 수년간 꾸준히 협의한 끝에 대구시로부터 무상사용 결정을 이끌어 내, 내년엔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완료하였고 미래 대구를 이끌어갈 스마트 자족도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청터 후적지에 대구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한 결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루어 냈으며, 이와 더불어 대구 시민 모두가 고대하던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우리 북구가 미래 대구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발전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이 구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올해에는 검단들 금호워터폴리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도청터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 등을 연계한 도심 융합특구 사업의 시작과 더불어 침산동, 산격동, 복현동 도시재생사업, 노후된 제3산업단지의 개조 등으로 북구가 대구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개발될 것이며, 금호강과 화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화담공원 녹색힐링벨트 조성과 서변가압장과 으뜸어린이 공원을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북구 통합가족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행복북구'의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입니다. 2021년에도 감염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순 없겠으나, 우리 구민들께서는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리라 굳게 믿으며, 우리 구 천여명의 공직자들도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행복북구'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새해 아침, 금년 한해 우리 구의 구정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경제도시' 건설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두 번째, '고품격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네 번째, '꿈을 여는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 번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믿음을 주는 안전도시'를 반드시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체감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행복북구의 비전이 담긴 정책들이 순조롭게 실현되어 '북구민'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원해주십시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2021년 새해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광역도시기능을 강화해 수도권 기능을 분산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또 "대덕특구를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혁신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단지와 사마트시티 조성 등 지역산업 전반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유치를 착실히 준비해대전역세권과 연축지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기도 하다. 허 시장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형 도시·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을단위에서부터 주민자치가 실현되는공동체가 강한 시민주권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은 미래 100년을 위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를 대표해 온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2021년도 새해에는 낡은 법·제도와 산업구조를 혁신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정치권에서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추가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30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디지털·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국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이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우리도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기회의 창'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낡은 법·제도를 먼저 혁신해 기업·산업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또 2년 전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점검해 특례기간 만료 등 기업들의 사업 중단 우려를 해소하고, 스타트업들의 혁신 노력이 더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후유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간 부채, 자산시장 불균형, 고용시장 양극화 등 누적된 구조적 취약성에서 해결책을 찾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민간 경제주체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도 환경을 뒷받침해주는 것부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의 출발점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코로나19가 상당 기간 지속되고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이 느끼는 애로는 여전히 높다"며 "국내 정책환경은 기업활동에 부담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에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민간 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일이 선결 과제"라며 "무엇보다 민간 경제 주체의 창의와 혁신을 촉진하는 시장 자율 원칙을 견고히 보장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소송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추가 규제 입법 추진 사항은 상당한 시간을 갖고 산업·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 달라"며 "상법·공정거래법·노동조합법에 대해서도 보완 입법을 강구해 기업이 최소한의 대응 여력이라도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 경제가 '생사의 기로에 서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흔히들 위기는 기회라고 말하지만, 앞서가는 수많은 해외 기업과 기술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에게 기회의 문이 언제까지 열려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는 잃어버린 10년, 20년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며 "이 절박함은 기업인들만의 몫은 아닐 것이며, 기업 혼자의 힘만으로 이겨낼 수도 없다. 지금은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국민들에게 기업인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정부에도 규제 완화를 청했다. 그는 "한국 기업에만 족쇄를 채우는 규제나 비용 부담을 늘리는 정책은 거둬 주시고, 더 많은 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시장에서 맘껏 뛸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30일 2021년 새해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전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앞장서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1년을 시민이 대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의 원년으로 삼아 자치분권의 초석을 다지고, 전문성을 갖춘 독립된 입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권 의장은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의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희망과 풍요의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의성인 특유의 인내심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어려운 이웃을 돕고 위기 극복에도 최선을 다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통합신공항의 꿈을 이뤄주신 그 오랜 열정과 노고에도 다시 한 번 존경과 경의의 마음을 표합니다. 어렵고 힘든 날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저와 공직자들은 군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고민하고 개선 방안도 연구하며, 새로운 10년의 시작인 2021년 신축년을 완전히 달라지는 의성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민선7기 의성군은 군민들의 일상 속에 변화와 행복, 지속의 핵심가치를 착근시키고자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지역경쟁력을 바탕으로 희망경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10년 단위의 종합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며, 미래전략 핵심사업도 발굴해 구체화 하겠습니다. 세포배양 지원센터와 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를 조성해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180억 원의 의성사랑상품권과 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안계시장 현대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지역 특화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푸드플랜,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유통·소비되는 선순환 지역경제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창업허브센터와 중형고용복지센터를 운영하고, 223개 사업에서 5063명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와 공공일자리를 지원해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주민중심의 지역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의성군의 주민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써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민 여러분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운영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읍면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고,소규모 공동체 활동과 마을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행복마을자치사업도 41개 마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행 초기의 어려움 극복과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을자치지원관을 배치하고, 마을자치지원센터와 이웃사촌지원센터 등전문성을 가진 중간지원조직을 활성화해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약기를 맞은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은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지역공동체를 함양하는 등 마을과 학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은 우리 지역사회의 자양분입니다. 새로운 의성형 청년정책 확립과 공감 형성으로 청년에게 도움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지역청년 정착 플러스사업 등 15개 사업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역청년과 유기적인 일자리를 개발하겠습니다. 안계행복플랫폼과 신규 주거단지,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신축해 청년주거와 소통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플리마켓, 예술 캠프 등을 통해 자발적인 청년참여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마트팜 창업지원 등 9개 사업에 68억 원을 지원해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이 차세대 영농리더로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선도형 농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선진화된 유통시스템 구축과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전문화된 운영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패턴이 비대면 구매로 급변함에 따라 TV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등을 이용한 농특산물 판매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노지 스마트 팜과 지역단위의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순환농업 활성화 체계 구축을 통한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환경과 농업, 축산이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업인서비스 향상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다인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하고, 이상기온 등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019년 귀농유치 경북 1위, 전국 2위에걸맞게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넘치는 농촌과 농업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의성형 보건복지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인력과 통합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건강·복지·평생교육 등 경로당 중심의 통합교육체계도 구축하겠습니다.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2000여개의 일자리와 사회활동도 지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이 부족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만 청소년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유아와 아동, 부모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의성 키움센터를 운영하고, 가족센터와 평생교육센터도 착공해지역사회 내의 일과 문화, 가족 친화적 보육환경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소외된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향상을 위해 가음목욕탕을 운영하고, 3대 필수의료지원과 치매예방 통합관리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작지만 강한 일상 속 문화와 관광산업을 키우겠습니다. 근대산업유산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을 차별화된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의성읍의 복합역사문화공간도 조성해 문화특화지역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중추적인 공간인 의성문화원을 건립하며, 봉양면 공공도서관과 3곳의 생활문화센터도 조성해 도시와의 문화격차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비대면 관광으로 트렌드가변화함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과 가족단위 컬링 체험, 빙계얼음골 오토캠핑장을 운영하는 등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제공하겠습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10호로 등재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의성만의 특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군민 누구나 쉽게 생활스포츠를즐길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3곳을 추가로 건립하고, 270억 원 규모의 의성종합체육관 건립도 시작해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도움이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주도의 공간과 장소를 재생해 나가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유치와 함께 봉양권역을 스마트 공항경제권으로 조성하고, 의성과 안계권역 두 축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등을 추진해 지역재생의 3대 공간계획을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년차에 접어든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사업은청년들의 활발한 창업과 창농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등 5대 분야 32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 혁신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거지 주차장, 전선지중화, 도시가스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들이 지역에서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신축년 새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지난해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열정이 올해 더 크게 빛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에 저와 공직자들은 힘들고 어렵게 얻은 절호의 기회가 커다란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해 군정을 '임사주상(臨事周詳)'의 마음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임사주상'은 '일에 임해서 그 처리과정이 주밀하고, 꼼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반영하며, 성공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해결해 왔던 강인한 의성인의 정신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시대,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서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풍요와 신성한 기운을 의미하는 신축년 새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의 삶은 잠시 멈춰 있지만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내고,마스크 대신 서로의 미소를 보며 따뜻한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웃음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이 뜻대로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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