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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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봉 얼마나 높길래
[금융권 연봉 얼마나 높길래①] 20억 받는 회장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업계를 대표적인 과점 산업으로 지목하고 대대적인 변혁을 주문하면서 종사자가 받는 급여 수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금융업은 전체 산업에서 임금이 가장 높은 직군으로 꼽힌다. 시중은행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연간 기본급의 300~400%에 달하는 성과급과 수백만원의 복리후생비를 받는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
[금융권 연봉 얼마나 높길래 ②]메리츠증권 평균 2억원
금융권에 대한 성과급 잔치 지적이 있기 전부터 증권사들의 성과급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명했다. 지난 2021연도 기준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연봉은 무려 1억5000만원에 달하며 초봉은 약 5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카드사의 평균 연봉은 1억36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무려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금융권 연봉 얼마나 높길래③]미국 은행 임원은 67억원…클로백은 일반화
국내 금융권이 지난해 고금리 기조 속에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이에 성과급과 급여 인상 등 '돈잔치'를 벌이면서 정부와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은행의 보수는 해외 은행에 비하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은행 중 국내 주요 금융지주·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