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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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인상 해법은
한전 역대급 적자…난방비 이어 전기요금 얼마나 오를까[전기료 인상 해법은①]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에너지 대책 실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난방비에 이어 전기요금이 추가로 인상되면 국민 부담 가중이 불가피해져서다. 실제로 전기요금이 얼마나 오를지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 대책은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당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책에 집중됐으나 해빙기에 들어
정부,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추진…자발적 전환 유도[전기료 인상 해법은②]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에너지 씀씀이를 절약하고 효율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한다. 그동안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단기적으로 지원해왔지만, 앞으론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에 방점을 두려는 것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10위 에너지 다소비국이자 저효율 소비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 숙박·목욕탕 노후시설 교체 지원…자영업자 근심 덜까[전기료 인상 해법은③]
#1. 231㎡(70평) 규모의 사우나업을 하는 A씨는 지난 28일 폐업을 결정했다. 손님은 최근 늘었지만 전기·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수입 대비 지출을 당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2. 지난해 12월 132㎡(40평)대 횟집을 넘겨 받은 B씨는 수족관과 양문형 냉장고, 제빙고 등을 사용한 전기료가 월 100만원 넘게 나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