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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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반도체 위기론
거품론과 공급과잉론…그러나 실체는?[빗나간 반도체 위기론①]
모건스탠리의 비관적 보고서로 촉발된 '반도체 겨울론'이 실제와 다르다는 이유로 흔들리고 있다. 당장 메모리 업계의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은 시장 기대를 한결 웃도는 '깜짝 실적'을 올리며 위기론을 무색하게 했다. 전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 업체인 SK하이닉스도 HBM3E 12단 신제품 양산을 발표하며 겨울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모건스탠리, '갈팡질팡' 보고서…한 두번 아니다[빗나간 반도체 위기론②]
모건스탠리의 메모리 시장 비관론에 반도체 업계가 한 차례 홍역을 치렀지만, 미국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 후 "우려가 과도했다"는 방향으로 시장 평가가 기울고 있다. 메모리 산업은 글로벌 경기 상황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모건스탠리가 잇달아 펴낸 '반도체 겨울론' 보고서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28
삼성전자·SK하이닉스 향후 실적 어떨까?[빗나간 반도체 위기론③]
모건스탠리 '메모리 겨울론' 보고서 이후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양사가 실적 우상향을 지속하려면 올해 말과 내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분수령이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 통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