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
서울 9℃
딥시크 쇼크
딥쇼크!?
중국판 챗GPT '딥시크(DeepSeek)'가 전세계 정보기술(IT) 산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우선 최고성능 AI 모델을 개발·서비스 하기 위해 고성능 연산용 칩에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야 한다는 기존 통념이 깨질 가능성이 생겼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천문학적 비용 투자가 가능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측해왔다.
무역 제재에도 허 찔려…美中 AI 패권경쟁 전면화
전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전면화되고 있다. 중국 AI 딥시크(DeepSeek)발 충격이 미·중 간 AI 패권 경쟁에 방아쇠를 당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의 무역 제재 와중에도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가형 그래픽처리장치(GPU) 'H800' 칩셋 만으로 챗GPT 성능에 필적할 만한 AI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괴짜' 40세 천재 공학자, 전 세계를 놀라게 하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세계 AI 시장을 요동치면서 창업자인 량원펑(梁文峰)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학이나 해외 빅테크 근무 경험이 전혀 없는 그의 이력부터 독창적인 경영 방식과 기술 철학 등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中 국내파 IT 전문가, '올트먼 동갑내기'답게 창업 목표도 'AGI'
"대자본 없이도 가능"…위기와 기회 갈림길 선 韓
"위기일까, 기회일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발 인공지능(AI) 쇼크가 우리나라 AI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그동안 AI 시장은 메타,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이러한 공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