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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5주년 과제
국민 여가공간은 어디에?…규제에 갇힌 ‘최악의 카지노’[강원랜드 25주년, 과제는①]
대한민국 유일의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 강원랜드. 폐광 지역 회생이라는 국가적 명분 아래 2000년 문을 연 이곳은, 25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일까. 강원랜드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불씨였고, '국민 여가공간'이라는 목표로 세워진 공공 카지노였다. 하지만 오늘의 강원랜드는 고객에게 외면받는 '지상 최악의 카지노'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
강원랜드, 데드라인은 ‘2035’ 아니라 ‘2030’ [강원랜드 25주년 과제는②]
“강원랜드의 승부처는 2035년이 아니다. 2030년에 이미 게임은 끝난다.” 2조 5000억원 규모,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며 야심차게 지난달 25일 발표한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 하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 계획을 두고 “기차 떠난 뒤 손드는 격”이라고 평가절하 한다. 겉으로는 화려하다. 하이원 그랜드 돔, 대규모
“정부 결단 없으면, 강원랜드는 2030년이 종착역”[강원랜드 2025주년 과제는③]
“2030년 오사카 IR 개장은 대전에 제2 내국인출입 카지노가 생기는 것과 같다.” 지난 4월 25일, 강원랜드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K-HI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5년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내건 이 청사진에는 하이원 그랜드돔, 웰니스 리조트, 대형 쇼핑몰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고개를 젓는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