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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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속도로 뜬다
AI 생태계 '중추'…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키워라[AI 고속도로 뜬다①]
이재명 정부는 전 세계에 몰아닥친 AI 열풍을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무한 경쟁의 시대'로 비유했다. 한 눈 팔면 생존을 위협 받을 수 있는 위기라고 본 것이다. 하지만 위기는 동시에 기회와 맞닿아 있다. 새 정부는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 가면 무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AI 3강' 공약을 통해 '장밋빛 비전'을 제시
"데이터센터 모셔와라"…지자체도 무한경쟁[AI 고속도로 뜬다②]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AI 고속도로'는 전국 어디서든 인공지능(AI) 개발과 서비스에 필요한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네트워크다. 새 정부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데이터센터를 전국 지역에 분산 설치해 전국 어디서나 부담없이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기업과
반도체·전력·공조·IT…수혜 기업도 부지기수 [AI 고속도로 뜬다③]
정부가 AI 고속도로로 불리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 지원하면, 반도체와 전력, 공조, IT 등 관련 산업도 적지 않은 수혜를 볼 수 있다. 당장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폭증할 수 있다. 이어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과 냉각시설이 대규모로 필요해 전선 및 공조 기업들도 활기를 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