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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신재생이 미래다⑥]농업도 재생에너지로…지열·공기열로 농가 경영비↓

농어촌公, 지열·폐열·공기열 이용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난방비 50% 절감하고 매출액은 10% 상승…온실가스 배출량도↓
농진청, 全농가 40%에 미생물제제 공급…2022까지 미세먼지 30%↓

등록 2019.12.23 08:48:15수정 2020.01.06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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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농업분야에서도 재생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열·폐열·공기열 등을 이용해 기존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농가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가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절감시설을 지원하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과 '고효율 에너지기기 공동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지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냉난방시설을 농가에 설치 지원 및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한 성과분석 보고에 따르면 난방비 절감율은 약 50%로, 생산시설을 적정온도로 유지함으로써 매출액 역시 10% 정도 상승해 설치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지열·폐열·공기열 시설을 설치한 사업 대상자는 용량 증설과 성능개선 신청만 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효율 에너지기기 공동보급사업으로는 내년도 총 사업비 58억3500만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한국전력공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2억2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18억6200만원이 들어갔다.

고효율 에너지기기 공동보급사업은 한전에서 지원하는 자부담금의 일부(최대 7000만원 한도)를 지원받아 설치 후 전기 절감량에 따라 연간 최대 4000만원, 2년간 8000만원 한도로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농어촌공사는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 농가의 사업 여건 및 타당성을 검토한 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을 수탁해 필요한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 등을 수행한다.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농축산 분야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까지 지난 2016년 대비 농업·농촌분야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농축산분야별 미세먼지 발생량에 따른 저감기술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산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암모니아 발생 감축을 위해 축산농가의 40%(6만9000개 농가)에 미생물제제를 공급한다. 시·도별 연간 최대 66억원 규모로 미생물제제 구매자금을 지원한다.미생물제제를 살포하면 암모니아 발생량이 20~25%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설 등을 설치 지원한다. 그밖에도 축산환경 개선지역 중점관리 강화 등을 통해 농가의 자율적 저감 조치를 유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